W6. [모베터쉬크] 맞춤예복 가봉 + 촬영 대여복 고르기

모베터쉬크에서 예복 맞춤 계약한 지 어언 한달!

가봉과 촬영 대여복 고르러 다녀왔다.

 

채촌 및 계약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2025.03.10 - [결혼 wedding/결혼식 준비👰🏼🤵🏼] - W4. 예복 맞춤 [모베터쉬크] | 영국원단 맞춤정장

W4. 예복 맞춤 [모베터쉬크] | 영국원단 맞춤정장

 

지난번에는 주말이었음에도 우리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두세 커플 정도 더 있었다.

그래도 동선이 겹치거나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고, 각자 차례대로 진행되어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번에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위층 대표실로 올라가 가봉을 먼저 진행했다.
채촌했던 사이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정장을 입어보며 핏을 확인하는 과정!

바워로벅 원단

지난번 골랐던 영국원단 바워로벅으로 1차적으로 만들어진 예복을 입어봤다. 사실 지난번에 사진을 안찍어둬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예쁘고.

카키그레이 색상인데 카키가 많이 튀진 않고 은은하다. 자연광에서 보면 더 예쁠 듯.

 

채촌 때 꼼꼼하게 치수를 재주셔서 그런지 특별히 불편하거나 맞지 않는 부분은 없었다.
만듦새도 이미 너무 좋았고, 가봉 과정은 빠르게 마무리되었다.

이제 다음은 촬영 때 입을 정장 고르기!

 

기본 블랙 정장

제일 먼저 기본 색상인 블랙으로 입어봤는데 기본 정장도, 턱시도도 잘 안어울렸다..ㅎ 맞춤 예복이 블랙이 아니라서 촬영때 블랙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서 입어봤는데ㅠㅠ 안어울리다니.. 

베이지 정장

다음으로 입어본 건 밝은 베이지 정장.

캐주얼이나 밝은 컨셉으로 찍을 때 좋을 것 같아 선택했고, 이건 조끼 없이 투피스로 결정.

브라운 스트라이프 정장

파란색이나 컬러 정장을 추천해주셨지만, 쨍한 색상은 원하지 않아서 다른 옵션을 찾았다.

그러다 신상이라며 추천해주신, 모베터쉬크에서 이번에 새롭게 화보를 찍으며 제작한 브라운 스트라이프 정장을 입어봤다. 쓰리피스로 착용해보니 레트로한 느낌도 나면서 제법 잘 어울려서 바로 이걸로 결정!

 

최종적으로 베이지와 브라운, 이렇게 두 벌을 선택했다.

밝은 색상은 오염 우려가 있어 추가금이 붙었고, 쓰리피스의 경우에도 추가금이 붙는다. 각 오만원 정도.

 

이외에 키높이 구두나 넥타이 9개, 블랙셔츠를 촬영날 챙겨주신다고 한다.

촬영 스튜디오에서도 턱시도 한 벌을 대여할 수 있어서, 거기서 블랙으로 선택하면 될 듯!

이렇게 예복 준비는 마무리! 🎉

 

가봉과 촬영용 선택까지 총 한시간 반정도 걸렸다.

 

이제 하나씩 준비가 되어가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결혼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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